취업만 하면 행복만 할 줄 알았다.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만 하면 불행 끝!!!! 행복 시작인줄만 알았는데 내 마음 속의 불안함과 공허함은 사라지지 않는다. 그래서 나는 무언가를 해야만 했다. 취미를 만들어야지... 자연과 고요함을 좋아하는 나는 캠핑을 선택. 그렇게 나의 첫번째 캠핑은 우리 집 앞에 자리잡은 서천변 캠핑장이 됐다. 텐트를 치기 전 풀어놓자마자 뛰어노는 쿠키와 폴리 ☺ 나는 주섬주섬 텐트를 치기 시작. 처음 쳐본 텐트라 엉성했지만 망치와 쇳덩이를 가지고 뚝딱뚝딱거리는게 재밌었다. 내 적성인가 보다 ㅎㅅㅎ 점점 완성되어가는 텐트를 보면 성취감이 이따아아만큼 ㅊㅏ오른다 ㅎㅎ.. 완성되기까지 30 ~40분 정도 걸렸다. 큰 나무 아래 텐트를 친게 신의 한수 ㅎㅎㅎ 나무가 따스한 그늘이 되어 준다..